라임노트 217

2023.12.31 고속터미널 곽철이네, 달가마, 스타벅스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친구가 고향인 한국에 왔다. 9호선 타고 다니는게 편하다고 고속터미널에서 만났다. 팝업으로 열린 곽철이네 팝업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외국인노동자 친구가 전한 일본은 우리나라와 희한하게 비슷했다. 파미에스테이션을 둘러보며 한국은 일식당이 많고 반대로 일본은 한식당이 많다고 했다. 이웃나라가 서로의 음식을 즐겨먹는 모습이었다. 한식이 그리울 환경은 아니었지만 엔화가 많이 내려가 가성비를 따지게 된 친구를 이끌고 주변 음식점을 둘러본 결과, 가성비가 괜찮은 한식점 달가마로 향했다. 항상 식사와 만남의 마지막은 카페로 이어진다.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쓰고 연말정산도 받을겸 비싸고 큰 음료로 주문했다. 외국인노동자 친구가 한국에 오면 항상 만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를 만나면..

라임노트 2024.01.10

2023.12.29 환이네 갈빗살, 최가회관

함께 외주알바를 하는 후배들과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환이네 갈빗살 2호점 사실 건대입구역 근처는 자주 지나다녔지만 자주 드나들 때는 학교다니느라 돈이 없어서, 항상 사람이 많아서 못가본 곳이 너무 많았다. 건국대 졸업생의 추천으로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고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정작 고기사진을 못찍었다. 소고기를 먹고 입을 산뜻하게 하러 카페에 들렀다. 카페 이름은 최가회관 뚝섬 근처에도 최가커피가 있다는데, 가본 후배 말로는 항상 맛있는게 매진이라 먹질 못한다고 했다. 저녁이라 밀크티로 먹었는데, 향이 좋았다. 습관처럼 예쁘다 싶은 조명은 하나둘씩 찍어왔는데, 여기는 사람이 만질 정도로 큰 조명이 있어서 꽤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라임노트 2024.01.09

2023.12.09 안산기행(투파인드피터, BHC)

안산 고잔역으로 다시 왔다. 날씨는 애매하게 흐린 날씨다. 오늘의 안산기행 장소는 투파인드피터 고잔점 안산역에서 거리가 꽤 있지만 걸어서 못갈 거리는 아니다. 남자 둘이서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를 하나씩 시켰다. 식전빵과 피클, 발사믹식초가 나온다. 메뉴는 잘 기억이 안난다.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나올 동안 샐러드를 열심히 먹었다. 피자가 있으면 하나 시킬까 했는데, 피자를 메뉴에서 못찾아서 스테이크를 시켰다. 바로 맞은편에 영화관이 있길래 영화보고 나오니 저녁먹을 시간이다. BHC 고잔중앙점의 예쁜 조명 후배가 기프티콘 준 것이 두 달 안에 사용해야 해서 친구를 만난김에 같이 먹었다. 집 주변에 걸어서 10분거리에 BHC가 없는 것도 있지만, 1인1닭을 못해서... 기프티콘 받은지 거의 1달 반만에 ..

라임노트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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