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노트 235

2022.08.29 빠오즈푸&보난자커피

길을 나서면서 본 대법원 나이드신 분들이 특정 시간이면 현수막을 설치했다 철거한다. 정권이 바뀌어도 저분들은 꾸준히 무엇인가 하고 계신다. 대학교 후배들과 학교 근처 음식점에서 만나 밥을 먹었다. 다들 몸이 한 군데씩은 아프기 시작한 모습을 보며 괜히 마음이 아팠다. 후배 한 명은 최근 음식 알러지가 새롭게 생겼고, 그것 때문에 응급실에 갔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후배가 사준 커피와 케익들. 건물이 깨끗하고 밝다. 옛날같으면 커피 시켜놓고 조별과제로 밤을 샜을 그런 곳이었다.

라임노트 2022.09.25

2022.08.26 오유니통닭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43575&inflow=N (현장+)화정아이파크 계약자들 "실질적 주거지원안 마련" 올해 1월 붕괴사고로 입주가 미뤄진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거지원대책에 반발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입주지연배상금을 두고 양측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 www.newstomato.com 용산역으로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시위가 있었다. 경찰이 주변에 가득했는데, 최근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시위를 벌인 모습이다. 오유니통닭에서 만난 전 직장 사람들. 모두들 회사를 떠나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다. 이제 나도 회사를 떠났으니, 이전 직장 소식을 전해줄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재택근무의 ..

라임노트 2022.09.25

2022.08.24 호야초밥

초밥집을 향하는 도중 대법원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정모를 하고 있다. 가끔 유튜브로 경제활동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꽤 돈이 되는 모양이다. 건대 주변으로 학교를 다녔지만 한번도 호야 초밥을 먹어 본 적이 없었다. 항상 사람이 많고 자리가 부족한 맛집이었기 때문이다. 학교를 졸업한지 5년이 넘어서야 호야를 처음 왔다. 여전히 사람은 많지만, 학교 다닐 그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시간이 많아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었다.

라임노트 2022.09.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