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노트 218

2023.06.24 안산기행, 후르셰다사마르칸트, 공단사파리투어

안산에 있는 후배 집으로 놀러갔다. 안산에 놀러온지 꽤 되었지만, 안산역에 있는 다문화거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중앙아시아 음식을 파는 후르셰다사마르칸트. 옛날에 키르기스스탄에 갔을 때 먹었던 음식을 다시 봐서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음식은 여러 개를 먹었는데, 이름은 라그만밖에 기억이 안난다. 한국인의 전통에 따라 밥을 먹고 카페로 향했다. 후배의 회사 근처인 데미안. 명란바게트와 큐빅빵, 호두가 들어간 빵과 커피로 시간을 보냈다. 실내에 달장식도 있고 괜찮다. 2층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날이 더워서 그런지 2층 테라스에는 아무도 없다. 더위가 꺾이면 사용할만한 공간인 것 같다. 이후 중소기업의 기운이 느껴지는 안산공단 사파리투어를 했다. 횡령으로 슈퍼개미라 불렸던 사내가 있었던 오스템 임플란..

라임노트 2023.07.03

2023.06.16 횡단보도 옆 스티커

서초역 사랑의 교회 맞은편 횡단보도 표지판에 스티커가 붙었다. 종교 죄악 심판 모든 종교가 사리사욕에 잘못된 탐욕의 힘 있는 존재감으로 큰소리치며 차별화로 시궁창에 모여든 쓰레기 청산하는 하늘의 심판이 다가와 인간사랑 존엄성을 외면하며 대규모 종교 집단화로 개인영달 부귀만 추구한 저질 악성 불량 종교인들만 양성 양심의 빛을 포기로 세상과 함께 죄값으로 망하는 종교도 심판 하늘의 섭리 누가 붙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것이 사랑의 교회와 관련이 있는 글인지도 궁금하다.

라임노트 2023.06.22

2023.05.22 동대문 메가박스 탐방

회사 끝나고 영화보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근처에 있는 메가박스를 왔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동대문 메가박스이지만, 건물은 공실이 넘쳤다. 분식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손님은 나 말고는 거의 없었다. 역사와 전통의 동대문 메가박스를 증명하듯, 다양한 등신대가 전시되어 있다. 2022년 2월 개봉한 주술회전0과 2022년 3월 개봉한 뱅드림 팝핀드림, 2023년 개봉한 존윅4와 스즈메의 문단속, 거울 속 외딴성의 등신대와 공간을 관람할 수 있다.

라임노트 2023.06.16

2023.05.18 민방위와 이수탐험

민방위 교육을 왔다. 처음 맞는 민방위 교육이지만 예비군때도 그랬고 항상 졸리다. 민방위 교육을 마치고 이수역에 친구들과 모였다. 이수 토박이와 만났지만 만날 때마다 고기집밖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모험을 떠났다. 요식업계 경력자 친구의 의견을 따라 철판볶음과 오코노미야끼를 시켰다. 오코노미야끼에는 보노보노가 있었다. 맑은 눈의 보노보노를 차마 반으로 가를 수 없었기 때문에, 가츠오부시로 얼굴을 덮어주었다. 그렇게 보노보노는 우리와 한 몸이 되었다. 쌀요리는 항상 필요했기에 볶음밥도 먹었다. 한국인의 전통에 따라 밥먹고 카페를 찾아 나섰다. 항상 카공족과 모임을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던 에이바우트 커피는 평일 저녁이 되어야 자리가 나는 모양이다. 이날이 되어서야 카페 이름이 어바웃 커피가 아니라..

라임노트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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