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둥지둥

후라노 팜도미타 농장. 라일락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 지역이 메론이 유명해서 메론을 파는데, 옆집과 사이가 많이 안좋기 때문에 산 물건을 보이면 안된다고... 점심은 스프카레. 훗카이도의 지역명물 또는 전통음식 비슷한 위치인 것 같다. 카레가 진하지는 않아서 카레향 나는 찜닭같은 느낌이었다. 비에이 지역의 흰 수염폭포. 서로 다른 암반층 사이로 물이 쏟아져 나온다. 제주암반수 느낌? 아오이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배경화면으로 친숙하다고 하는데, 갤럭시만 써왔던지라 잘 모르겠다. 전날 비가 왔었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사진으로 보는 파워에이드 같은 호수는 볼 수 없었다. 흙탕물이었지만 숲이 예쁜 호수 패치워크의 길 중간에 있는 전망대 이 지역이 빨강머리 앤 배경으로 참고했다는 지역이라는데, 경..

오타루 운하. 요즘으로 치면 인천처럼 항구와 가까운 창고들이 많아서 번성했던 지역이라고 한다. 여기 근처에서 러브레터도 촬영하고 우리나라 뮤직비디오도 찍었다고 오타루 운하 근처에 있는 오르골당. 목조 건물에 오르골이 모여있다. 가운데쯤에 복고양이가 만세 하는 모형이 있다. 드는 손마다 이성과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하는데 어느 손인지는 까먹었다. 복고양이랑은 다르게 외국물은 먹은 듯한 고양이들도 많다. 오르골당 건물 모습. 크고 웅장한 모습을 렌즈에 다 담기는 어려웠다. 오르골당 앞에 있는 시계. 정해진 시간마다 증기를 뿜 뿜 한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증기가 더 잘보이는 것 같다. 무역으로 유명했던 곳이라 그런지 유리공예나 과자점도 많다. 한국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던 바움쿠헨을 일본에서 처음 먹어봤..

우스잔 니시야마 분화구 산책로와 풍경 날이 맑아서 바다 건너 산들도 보인다. 쇼와신잔과 주변 모습 쇼와신잔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쇼와신잔을 기록한 미미츠 마사오의 동상 우체국 국장님? 이었다고 한다. 쇼와신잔 주변 상가와 모습들 사일로 전망대와 사일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야호수 사일로 전망대는 헬기로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다. 사일로 전망대의 마스코트 고양이 하루 유제품이 유명한 동네답게 요구르트를 팔고 있다. 버스에서 한장. 유명한 산이라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후키다시 공원 약수를 마시면 10년이 젊어진다고 한다 조잔케이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은 다다미방 온천이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호텔 주변에서 일루미네를 하고 있어 구경했다. 여기는 캇파 전설이 있어서 마스코트처럼 쓰는..

퇴사 기념? 일본 여행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삿포로)로 간다. 아침 6시 반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해야 했기 때문에 밤을 꼬박 새우고 9시쯤 비행기를 탔다. 일본에서 첫 식사 점심으로 기내식만 먹을 줄 알았는데, 메밀국수를 먹었다. 하늘이 맑은 듯하면서도 구름이 많다 시코츠 호수 호수 바닥이 다 비쳐 보일 정도로 물이 맑다. 일본도 오본이라고 추석 같은 연휴 기간이라고 해서 관광객과 카누 타는 사람이 제법 있다. 가이드님 말로는 여기가 자살명소라는데, 우리가 주식으로 망하면 한강물 수온 재러 가는 느낌일까? 도야호수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저녁을 먹었다. 호텔 기념품 가게에서 팔고 있는 귀멸의 칼날 티셔츠 여전히 귀멸의 칼날이 대세인 것 같다. 귀멸의 칼날 이외에도 주술회전, 포켓몬, 코난, 지브리 캐릭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