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노트

2022.08.16 일본여행

voice 2022. 9. 16. 01:22

오타루 운하.

요즘으로 치면 인천처럼 항구와 가까운 창고들이 많아서 번성했던 지역이라고 한다. 

여기 근처에서 러브레터도 촬영하고 우리나라 뮤직비디오도 찍었다고

 

오타루 운하 근처에 있는 오르골당.

목조 건물에 오르골이 모여있다. 가운데쯤에 복고양이가 만세 하는 모형이 있다.

드는 손마다 이성과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하는데 어느 손인지는 까먹었다.

 

복고양이랑은 다르게 외국물은 먹은 듯한 고양이들도 많다.

 

오르골당 건물 모습.

크고 웅장한 모습을 렌즈에 다 담기는 어려웠다.

 

오르골당 앞에 있는 시계. 정해진 시간마다 증기를 뿜 뿜 한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증기가 더 잘보이는 것 같다.

 

무역으로 유명했던 곳이라 그런지 유리공예나 과자점도 많다.

한국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던 바움쿠헨을 일본에서 처음 먹어봤다.

마치 꿔바로우를 키르기스스탄에서 처음 먹었던 그런 기분이었다.

 

차를 타고 좀 가서 바닷가에 있는 식당에서 생선정식을 먹었다. 

임연수 구이를 먹었던 것 같은데 임연수의 크기보다도 된장국에 들어있던 가리비가 더 인상에 남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리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맥주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삿포로 맥주의 빨간 별이 북해도 개척사 마크에서 따왔다고 한다.

 

당대의 광고카피

'보리와 홉을 섞으면 맥주가 된다'는 뜻이라고 한다. 

작지만 보리밭이 있다.

 

보리밭 옆에는 홉도 기르고 있다.

 

훗카이도청. 지붕의 돔이 특징이라고 한다.

가이드님 말에 의하면 미국 의회였나? 그것과 같은 옛 건물 양식을 볼 수 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때마침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돔은 없는 것 같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훗카이도청 건물.

 

오도리공원에서 바라본 라디오타워.

에펠탑 같으면서도 남산타워 같은 친근함을 느꼈다.

 

오도리 공원에는 양재 꽃시장같이 여러 식물을 전시해놨다.

 

왠지 모르게 찍고 싶어 찍은 사진.

은행 건물인 것 같은데 느낌은 구청 건물 같다.

 

오도리역 출구.

한국 사람들도 자주 오는지 한글로 오도리역이라 적혀있다.

 

비어가든 축제가 한창이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

 

까마귀가 가로등에 앉아 쉬고 있다.

 

양재 꽃시장 점포의 한 컷을 떼어다 놓은 듯한 모습이다.

작게 작게 공간별로 연출해 놓은 게 인상적이다.

 

 

북해도 신궁 입구.

 

새 조심하라는 표지인 것 같다.

 

신궁은 보수공사 중이다.

 

신궁 앞으로는 큰길이 있다.

연인이 손을 잡고 걸어가며 사라지거나 헤어질 것 같은 그런 구도였다.

 

신궁에 들어가기 전에 손 씻는 곳.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공중전화가 있다.

 

이곳의 주의사항을 적어 놓은 것 같다.

 

신궁 안내도.

어렸을 적 자주 갔던 낙성대공원 안내도 느낌이 났다.

 

나오면서 찍은 신궁 입구.

 

저녁으로 고기 무한리필 음식점을 갔다. 체질인지 소고기는 많이 못 먹는데 소고기로 시작했던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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