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미스사이공. 졸업하고도 아직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음식점 중 하나다. 학교에 다니던 당시 군자역 근처에 자주 먹었던 냉면집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찾으러 가니 칼국수집으로 변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세종대학교 모습. 지하철을 타러 가던 중, 우연히 박사수료를 한 친구를 만났다. 그동안 카톡에서만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참 멋지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부럽기도 했다. 박사과정의 마지막 고난인 논문만 남았다고 해서 걱정이 많아 보였지만, 결국에는 박사 학위를 얻을 사람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