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값 하는 글

유튜브 요리채널 영상의 자막과 로고 레이아웃 살펴보기

voice 2022. 4. 21. 02:18

 

한때 친구가 요리 유튜브를 하는데 영상에 대한 의견과 개선점을 물었던 적이 있다.

그때 다른 요리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면서 레이아웃이나 편집 방법을 나름 정리해서 줬었는데

지금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안 하는 것 같다.

만든 지 1년이 넘어가는 자료이지만 자료 정리도 할 겸 겸사겸사 올린다.

(다만, PC환경을 기준으로 만들어서 모바일 환경이 빠져있다..)

 

영상1. '하루 한끼'

https://www.youtube.com/watch?v=fVFyiCJdjm8 

 

하루 한끼는 화면 구성이 단순하고 깔끔하다.

그래도 아래에 재생 바와 겹치지 않는 걸 보면 나름 유튜브 환경을 고려한 듯하다.

 

 

영상2. '백종원의 요리비책'

https://www.youtube.com/watch?v=2T7BfP1sx9g 

전문가와 자본의 손길이 느껴지는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이다.

자막 스타일부터 '유튜브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앞의 하루 한끼는 글자크기가 크고 차분한 느낌이라면,

백종원 채널은 유튜브 표준(?)이 된 글자크기에 속도감 있는 구성이 보인다.

한국 유튜브 표준을 보는 느낌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 재생 바가 겹치지 않지만, 윗부분 로고와 영상 제목이 겹친다.

 

 

영상3. '공격수셰프'

https://www.youtube.com/watch?v=le8se8CDgMw 

 

승우아빠의 직장상사였던 박민혁 셰프 채널인 공격수셰프.

위에는 영상 제목과 로고가 겹칠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배치했지만, 아래에는 재생 바와 자막이 겹친다.

요즘은 화면 구성이 변했지만, 초창기 공격수셰프 채널은 축구 유니폼을 입은 캐릭터에 시선이 자꾸 가서

'저 로고는 진짜 잘 만들었다' 싶었다.

 

영상4. '이밥차TV'

https://www.youtube.com/watch?v=DdoIpfGxGFU 

요리책 이밥차TV 채널이다.

이 영상이 콘셉트별로 여러 영상을 묶은 영상이다 보니 이밥차TV 채널의 다른 영상과는 다른 점이 있을 수 있다.

위로 왼쪽에는 영상 내용을, 오른쪽에는 로고가 있다.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영상 제목과 화면의 영상 제목이 겹치지 않도록 고려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다만 아래 자막은 재생 바와 겹치는데, 요리 장면을 크게 보여줘야 하니 자막이 내려갈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요리 채널은 아니지만... '엠드로메다'

https://www.youtube.com/watch?v=njBczDTBRQY 

 

 

처음 엠드로메다 영상을 보다가 감탄했던 부분이 영상 레이아웃에 걸리는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모바일에서 볼 때도 재생 바와 겹치지 않아서 역시 방송국 사람이라 이것마저도 다른 건가 싶었다.

엠드로메다 영상을 처음 볼 때는 CG가 좀 위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건 금방 익숙해졌다.

(지금은 유튜브가 바뀌어 위에 영상 제목이 나오지 않는데, 그것마저 걸리지 않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처음 이러닝 업계에서 일을 배울 때 가이드선에 대해 배웠다.

그때는 플래시로 만든 재생 바를 플래시 영상 위에 얹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나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었다. 가이드선을 못 맞추면 대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이었다.

 

요즘에는 플래시를 못쓰게 된 지 2년이 넘어가고 있고,

PPT교안을 만들 때 교수님 크로마키 영상을 합성하기 위한 가이드선 정도가

설계자 입장에서 체감하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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