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노트

2023.04.17 일일향, 포레드뮤

voice 2023. 6. 1. 01:37

 

코로나가 일어나기 1~2년 전, 학교 선배는 미국 취업길에 올랐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지만, 직장도 얻고 미국사람과 결혼도 했다.

코로나가 일어나기 바로 전, 미국에서 결혼하고 한국에서도 결혼식 날짜와 결혼식장을 잡았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한국에 오는 길이 막히면서 한국에서 결혼식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결혼 3년차에 아내와 함께 한국에 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주말에 만날 시간이 나지 않았다. 

점심시간 짬을 내서 만났기 때문에 무려 유퀴즈에 나왔던 음식점인 일일향에 예약했다.

일본에 들렀다 미국으로 돌아간다기에 일식을 제외하고 사람 만나기에 적당한 곳이 여기인 것 같다.

캐나다에 나갔던 동기도 마침 한국에 있어서, 같이 만나자고 불렀다.

먼 곳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일일향에서 점심특선을 주문했다.

 

 

한국인의 새로운 전통 식후커피를 체험하고자 근처 카페로 갔다.

커피를 뺀 초록초록한 음료가 모인 모습이다.

점심시간이 끝나서 나 혼자만 호다닥 자리를 떠났다.

 

다시 선배가 한국에 올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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